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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경칩', 맑고 큰 일교차…아침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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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경칩', 맑고 큰 일교차…아침 안개 주의
  • 송고시간 2018-03-05 20:44:16
[날씨] 내일 '경칩', 맑고 큰 일교차…아침 안개 주의

동해안에 있던 먹구름도 걷혀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맑아지겠는데요.

대신 맑아지면서 지표면에 있던 열기가 많이 빠져나갑니다.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는건데요.

때문에 내일 아침기온, 대관령이 영하 11도, 서울 영하 1도, 남원 등 일부 남부지방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또 이렇게 공기가 차가워지면 공기중의 수증기도 물방울이 돼 안개가 됩니다.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을텐데요.

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이니, 하늘이 뿌옇더라도 먼지걱정은 특별히 하실 필요없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해안과 제주는 안개가 덜하겠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강풍이 심해 시설물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계속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안가로는 너울성파도도 밀려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서울 영하 1도, 춘천 영하 4도, 대구 영하 1도로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맑아서, 낮동안에는 햇살덕에 기온이 금세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최고 10도, 대구와 창원은 11도, 광주는 1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번주는 목요일에 또한번 전국에 비나 눈이 예상되고요.

이 후 주말에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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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