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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경칩'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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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경칩'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 송고시간 2018-03-06 11:26:28
[날씨] 절기 '경칩' 맑고 포근…큰 일교차 주의

오늘은 절기상 경칩입니다.

옛부터 이 맘때는 봄 기운을 받아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요.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걸맞게,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 포근하겠고요.

전국 하늘도 맑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0도, 대전이 13도, 부산이 10도로 평년수준을 많게는 3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게다가 오늘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거닐기도 좋겠는데요.

전국 미세먼지농도 '보통~좋음' 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하지만, 바다 날씨는 좋지 못합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일겠고요.

보시다시피 동해상과 남해상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당분간 물결이 높게 일겠고,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하늘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해안으로는 비도 오겠고요.

모레는 전국이 비와 눈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들쭉날쭉한 봄날씨 속에 큰 일교차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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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