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 2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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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미투’ 후폭풍…지방정치권ㆍ행정기관까지 일파만파
[뉴스리뷰]

[앵커]

그동안 문화ㆍ예술계를 중심으로 확산했던 미투 운동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지방 정치권과 행정기관까지 미투 폭로가 잇따랐고 전북 연극계에서는 연극배우가 또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의 성추행을 주장하는 글이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충북도청 공무원이라고 밝힌 익명의 게시자는 “2005년 노래방에서 우건도 당시 충북도청 총무과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3년이 지난 지금도 분하고 수치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예비후보는 “나를 음해하는 악의적 주장이다”고 반박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부산관광공사 간부의 성추행 폭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익명의 한 여성 제보자는 “부산관광공사 현직 간부인 A씨가 6년 전 부산관광컨벤션뷰에 있을 때 여직원과 인턴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또 부산시 감사관실에 익명 제보가 여러 차례 들어갔지만 아무런 인사 조처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회식 자리에서 러브샷 한 적은 있지만 성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전북 연극계에서는 ‘극단 명태’ 전 대표 최경성 씨에 이어 또 다른 성폭력 피해 고백이 나왔습니다.

연극배우 B씨는 기자회견을 열어 “2012년 극단 대표 C씨에게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B씨는 “성폭행 피해를 당하고 자책감에 자해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경찰 수사와 C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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