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각급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실을 교육하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지난 6일 유엔 인권이사회의 일본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한국이 요구한 위안부 문제 교육에 대해 "위안부 문제를 학습지도요령에서 취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은 각 출판사들이 검정 교과서를 만들 때 기준으로 삼는 법적 구속력 있는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입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일본 정부에 우리 정부가 요구한 위안부 교육 등을 포함해 총 217개 항목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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