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8 21: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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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안희정, 기자회견 돌연 취소…”검찰 출석이 우선”
[뉴스리뷰]

[앵커]

성폭행 의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대신 안 전 지사측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안 전 지사 측은 예정된 입장 발표 시간 직전에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준섭 / 충남도청 공보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해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에게 속죄드리는 우선적 의무라는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주십시오.”

당초 안 전 지사는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간지 사흘 만에 침묵을 깨고 충남도청에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습니다.

발표문에는 국민에 대한 사과와 성폭행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 향후 정치적 행보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간 후 SNS를 통해 사과하고 지사직도 내려놨습니다.

하지만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사과해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기자회견 취소를 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추가 성폭행 의혹이 보도되자 부담을 느껴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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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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