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8 2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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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소환조사 본격 준비…박근혜 전례 참고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엿새 앞두고 검찰은 조사를 위한 본격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1년 전 조사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경호처와 실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경호나 경비·교통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검찰청 출입구 방호나 이동 동선에 관한 안전 문제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당일 청사 운영 방식에 관한 계획도 논의 중으로, 취재진의 경우 사전에 신청한 비표를 받아야만 검찰청사에 출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민원실 정도를 제외하고는 조사 당일 청사 출입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 전 대통령 조사는 1년 전 중앙지검에서 조사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때 상황을 참고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당시 특수1부가 사용하던 10층 1001호를 특별조사실로 개조하고 옆방엔 응급용 침대 등을 구비한 휴식공간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다스 의혹 수사를 맡은 신봉수 부장검사와 국정원 특활비 수사 등을 담당하는 송경호 부장검사가 조사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검찰은 청사 통제나 당일 조사 방식 등 전반에 대해 최근 경험이 축적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단도 곧 선임계를 내고 소환에 대비한 준비를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일련의 의혹들을 차분하게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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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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