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8 2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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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수사단, 권성동ㆍ염동열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두 의원을 향해 검찰이 바짝 칼날을 들이대고 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사와 수사관들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으로,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개인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권 의원과 염 의원은 지난 2012년~2013년 사이 강원랜드에 자신들의 비서진과 지역 주민 수십명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권 의원은 채용비리 수사가 진행되던 당시 춘천지검 안미현 검사에게 간접적으로 수사 외압을 행사한 당사자로 지목됐습니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두 의원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강원랜드에 채용을 청탁한 보좌관 등 10명을 압수수색하고, 안 검사를 여러차례 참고인 소환한 수사단은 압수물과 진술 등을 대조해 구체적인 혐의를 특정해 나갈 방침임입니다.

채용비리와 수사외압의 핵심에 있는 두 의원의 소환 일정이 조만간 잡히게 되면 수사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안미현 검사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과정에서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조기 수사 종결을 지시했고, 두 의원과 전직 고검장이 등장하는 증거목록을 삭제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수사에 외압이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별도의 수사단을 꾸려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수사외압 의혹을 모두 수사하도록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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