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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역사적 이정표"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역사적 이정표"
  • 송고시간 2018-03-09 21:28:05
문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역사적 이정표"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본궤도에 들어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까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며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한반도 평화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남북은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며 각별히 사의를 표했습니다.

이어 어렵게 만들어진 기회를 신중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살려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가겠습니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앉혔습니다.

위원회는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석하는 등 관계 발전을 이끌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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