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주로 중서부와 호남지역의 공기가 탁한데요.
막혀있는 대기흐름은 차츰 원활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이 '보통'수준을 되찾겠지만 중서부지역은 이른 오후까지도 농도가 높겠습니다.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예년수준과 비슷해지겠고 내일은 예년보다 더 포근해 봄기운이 완연할 전망입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에 밤에 가끔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안개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에도 옅게 남았다가 밤새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9도, 전주 11도, 대구14도, 부산과 울산 12도로 어제보다 높아 포근하겠고요.
해상에서는 2미터안팎의 잔잔한 물결이 일고 바람도 약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서는 오늘까지 너울이 밀려들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쯤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는 화창한 봄날씨가 예보돼있고요.
패럴림픽이 시작된 평창과 강릉에서는 오늘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오르겠고 바람은 다소 불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