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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단독 1위' 우즈…2R 2위로 마쳐

스포츠

연합뉴스TV '한 때 단독 1위' 우즈…2R 2위로 마쳐
  • 송고시간 2018-03-10 18:45:40
'한 때 단독 1위' 우즈…2R 2위로 마쳐

[앵커]

부활을 노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둘째날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우즈는 2라운드 한 때 단독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가 때린 샷이 마치 자로 잰 듯 그린 위에 정확히 안착합니다.

2라운드를 3타 차 공동 8위로 출발한 우즈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어 5번 홀에서 또 한 번 버디를 뽑아내며 잠시나마 단독 선두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즈가 PGA투어 대회에서 선두에 오른 것은 2015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2년 7개월만입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우즈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선두 코리 코너스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타이거 우즈 / 미국 프로골퍼> "느낌이 좋았습니다.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저는 제가 해 오던 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즈는 지난달 열린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복귀 후 최고인 단독 12위에 오르며 부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우즈는 남은 라운드에서 2013년 이후 첫 PGA투어 우승을 노립니다.

스페인 프로농구 바르셀로나의 안테 토믹이 2쿼터 환상적인 원핸드 덩크를 꽂아 넣습니다.

그 순간 백보드의 유리가 거북등처럼 수천 개의 작은 조각으로 갈라집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골대가 통째로 바뀐 뒤에야 재개됐습니다.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세르비아의 크르베나 즈베즈다를 88대 54로 이겼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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