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랑우탄에 담배 준 인니 남성 체포 "달래서 줬는데"

세계

연합뉴스TV 오랑우탄에 담배 준 인니 남성 체포 "달래서 줬는데"
  • 송고시간 2018-03-10 18:49:12
오랑우탄에 담배 준 인니 남성 체포 "달래서 줬는데"

인도네시아 동물원에서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오랑우탄에게 담배를 건네 피우도록 한 현지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0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부 자바 주 경찰은 어제(9일) 벌어진 동물학대 혐의로 치마히 지역 주민 스물일곱살 DJ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4일 낮 서부 자바 주 반둥 동물원에서 스물세살짜리 수컷 보르네오 오랑우탄 '오존'에게 피다 만 담배를 던져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오존이 왠만한 애연가 못지 않은 태도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촬영돼 퍼지면서 동물 학대 등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