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낮에는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다만,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고, 안개도 짙게 남아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옷차림 챙기실 때, 아침과 낮의 기온차를 잘 고려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아침은 약간 쌀쌀하고요.
낮에는 금세 포근해지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과 광주 모두 3도선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서울 14도, 대구는 19도까지 올라서 마치 4월 초순처럼 온화하겠고요.
낮 동안 하늘 자체도 맑겠고, 따스한 봄볕도 내리쬐겠습니다.
단, 아침에는 시야가 다소 뿌옇습니다.
안개와 먼지 때문인데요.
현재 서해안 곳곳에서 안개가 짙게 끼어있고요.
전라북도 정읍 등, 가시거리가 채 100m가 되지 않는 곳들도 많습니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게다가 공기도 좋지가 못합니다.
현재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 등 서쪽지방 곳곳에서 미세먼지농도와 초미세먼지농도가 동시에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대기정체가 심해서 공기가 다시 탁하겠고, 낮부터는 남풍이 불어들면서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기온이 나날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모레는 서울의 낮기온이 20도까지도 올라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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