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옷차림 챙기실 때, 일교차를 잘 고려하셔야겠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3도였던 서울은 낮 동안 14도까지 올라가겠고요.
아침에는 영하권이었던 충북 제천 역시, 한낮에는 15도까지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대구는 19도로, 4월 초순만큼 따스함도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공기는 좋지 못합니다.
현재 전북지방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초미세먼지농도 세제곱미터 당 경기가 60, 광주가 68 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있습니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오전까지 곳곳에서 먼지농도 '나쁨'단계를 보이겠고요.
낮부터 남풍이 불며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서해안으로는 안개까지 짙게 끼어있습니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있을 수가 있겠습니다.
낮 동안 하늘에는 구름만 약간 지나겠고요.
해안가와 산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현재시각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4.8도, 전주가 5.9도, 강릉이 6.8도, 대구가 3.5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14도, 대전이 17도, 대구가 19도까지 오르겠고, 따스한 봄볕도 내리쬐겠습니다.
이번 한주는 나날이 기온이 오릅니다.
모레는 서울의 낮기온이 20도로, 4월 하순과 비슷하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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