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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계속 '나쁨'…당분간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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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미세먼지 계속 '나쁨'…당분간 포근
  • 송고시간 2018-03-12 20:45:36
[날씨] 미세먼지 계속 '나쁨'…당분간 포근

날은 포근해졌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숨이 다 막힙니다.

특히 오늘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위험한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보통 초미세먼지수치는 50이 넘어갈 때 '나쁨' 수준으로 보는데요,

현재 시각 초미세먼지농도를 보시면, 서울과 경기 89, 충남 55, 전북도 60 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주로 서쪽지방이 심하고요.

그 중 경기와 서울, 전북은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정체가 계속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는 안개도 짙게 껴 시야가 매우 답답하겠고요.

이들 곳곳에 빗방울도 산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에도 옅게 남아있겠습니다.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강원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온은 더 올라갑니다.

서울 기준으로 내일 아침에 6도, 한낮에는 17도가 예상되고요.

수요일에는 20도까지 뛰었다가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 6도, 대구 6도, 광주가 6도로 대부분 영하 1도에서 최고 10도로 오늘보다 3~9도 가량 높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7도, 대구와 광주 2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해상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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