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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머니 죽였다" 40대 대청호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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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70대 어머니 죽였다" 40대 대청호 투신 자살
  • 송고시간 2018-03-13 07:43:49
"70대 어머니 죽였다" 40대 대청호 투신 자살

청주에서 40대 남성이 "어머니를 죽였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뒤 대청호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12일) 오전 6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71세 여성이 숨진 것을 40세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들은 "외출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후 3시간여 뒤 대청호에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아들은 투신하기 전 부인에게 "내가 어머니를 죽였고, 따라 간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어머니를 숨지게 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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