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3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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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의 뭉친다…범여-범야 구도 팽팽

[앵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평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적극 추진’ 의사를 밝힌 건데요.

국회에 4번째 교섭단체가 출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의당이 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내부 절차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긴급의원총회에서 적극 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은데 이어 상무위원회를 열고 보고절차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위원회 의견수렴 절차가 남아있지만,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평화당과 공식협상을 시작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는 모습입니다.

<노회찬 / 정의당 원내대표> “다시 촛불광장에 서는 심정으로 내린 결단입니다. 당원들도 고뇌 어린 진심을 이해해주리라 믿습니다.”

정의당이 평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진보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 운영에 참여하고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통해 상임위원장직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현재 국회내 의석수는 평화당이 14석, 정의당이 6석으로 두 당이 뭉치면 국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20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국회 교섭단체는 4곳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두 당이 진보 성향이라서 여권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두 당이 민주당에 가세하는 범여권과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범야권으로 의회 지형이 단단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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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