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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이명박 전 대통령 내일 오전 피의자로 검찰 소환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이명박 전 대통령 내일 오전 피의자로 검찰 소환
  • 송고시간 2018-03-13 18:30:10
[뉴스워치] 이명박 전 대통령 내일 오전 피의자로 검찰 소환

<출연 : 손정혜 변호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이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번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언론사와 반박과 재반박을 거듭하는 진실게임에 돌입한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제 3의 피해자가 고소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 내용,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일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이 대국민 언론 브리핑을 갖고 검찰의 소환조사가 정치보복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협조라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생각과 있었던 일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 측이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이렇게 언론 브리핑을 하고 나선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일종의 기선 잡기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이 전 대통령 측은 "내일 포토라인에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자신에 대한 수사를 여전히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검찰을 향한 강경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이거든요. 어느 정도 수위의 메시지가 이어질까요?

<질문 3> 이 전 대통령 측, 내일 소환에 일단 3명의 변호인단이 내일 동석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변호사 비용 문제를 얘기했거든요. 이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서울시장 시절에도 월급을 한 푼도 못 받다보니, 변호사 선임과 운영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는 건데, 이런 발언을 한 의도가 있는걸까요?

<질문 4> 현재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선임된 변호사들과 검찰 신문 예행연습을 하는 등 검찰 조사에 대비해 최종 점검을 진행 중이고, 검찰 측 역시 내일 조사를 대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측, 서로 어떤 전략으로 임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5>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가 무려 20여개에 달하는데요. 주요 혐의를 정리 해주시죠.

<질문 6> 이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날 공교롭게도 국정원 특활비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재판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검찰이 김백준 전 기획관의 공소장에 이 전 대통령을 '주범'김 전 기획관을 '방조범' 이라고 적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전 대통령의 '미리 보는 재판'으로 주목받고 있거든요. 이 둘의 재판,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7> 주제를 좀 바꿔보죠.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이번 의혹을 첫 보도했던 언론사 프레시안이 정 전 의원의 측근 인터뷰를 인용해 성추행이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정 전 의원, 어젯밤 다시 보도 자료를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사건이 진실게임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걸까요?

<질문 8> 정봉주 전 의원, 오늘까지 정정보도와 사과를 하지 않으면 해당 언론사의 기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그런데 정 전 의원, 왜 애초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A씨가 아닌 '보도한 기자'를 고발하는 걸까요? 정 전 의원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A씨는 서울시장 출마 선언하려는 중요한 시점에 허위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당사자 아닙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안희정 전 지사의 세 번째 성폭행 피해자 등장했습니다. 피해자인 김지은씨를 돕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관계자가 오늘 오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 번째 피해자가 존재하며 현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건데요. 안 전 지사로서는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세요?

지금까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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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