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봄기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경우 지난 일요일부터 평년기온을 웃돌기 시작해 오늘은 18.8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20도까지 올라서 이맘때 기온을 약 10도 정도나 크게 웃돌겠고요.
모레 차츰 비가 오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요며칠 말썽이었던 미세먼지는 오후 들어 빠르게 해소됐는데요.
내일도 대기흐름이 원활해 전국의 먼지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대기상태는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에 또다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에도 옅게 남아 있겠습니다.
하늘에는 가끔 구름 많다가 밤에는 흐려질 것으로 보이고,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진 영동지방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서늘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9도, 부산 11도로 오늘보다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0도, 강릉 21도, 전주 23도, 울산이 22도로 마치 4월 하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3m까지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