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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0도…아침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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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0도…아침 안개 주의
  • 송고시간 2018-03-13 21:49:06
[날씨] 올봄 가장 따뜻, 서울 20도…아침 안개 주의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들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4월 중순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면서 얇은 겉옷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내일은 더 올라서 4월 하순 만큼 따뜻해지겠습니다.

서울 기온 최고 20도, 광주가 23도로 일부 반팔차림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강릉의 기온도 21도까지 올라서, 일부 설상 종목이 영향 받을 수 있겠지만, 대회 운영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대기 확산은 원활해서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보통 혹은 좋음 단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공기 깨끗하겠습니다.

단, 안개는 짙게 끼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겠고, 낮에도 옅게 남아있겠습니다.

하늘도 구름의 양이 차츰 많아져 내일은 전국이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을 것으로 보여서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 하셔야겠고요.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아침에 서울 9도, 춘천 7도, 부산이 11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고 한낮 최고 기온 서울 20도, 울산 22도, 광주와 전주, 대구가 모두 23도까지 예상됩니다.

이후 모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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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