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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들어 가장 따뜻해…상쾌한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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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들어 가장 따뜻해…상쾌한 공기
  • 송고시간 2018-03-14 12:36:21
[날씨] 올들어 가장 따뜻해…상쾌한 공기

[앵커]

4월 하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활동하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날이 정말 좋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가 굉장히 부드러운데요.

오늘은 저도 이렇게 얇은 옷차림을 했는데, 전혀 춥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미리 느껴보는 완연한 봄입니다.

오늘 서울은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4월 하순만큼 따뜻하겠습니다.

날이 포근해지면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오늘은 걱정 없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며 공기도 상쾌합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0도, 강릉 22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최고 24도 안팎까지 오르는 남부지방은 낮동안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늘은 갈수록 흐려집니다.

밤사이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충청 이남엔 최고 40mm,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과 비는 모레 아침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주말 아침엔 기온이 1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이후로는 예년 이맘때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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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