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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2.1도' 3월 중순 역대 최고…내일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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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서울 22.1도' 3월 중순 역대 최고…내일 전국 비
  • 송고시간 2018-03-14 16:47:42
[날씨] '서울 22.1도' 3월 중순 역대 최고…내일 전국 비

계절을 크게 뛰어넘는 따뜻한 날씨였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3월 중순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이 22.1도, 수원과 청주 23.2도, 대전 24.1도로 3월 중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따뜻했습니다.

퇴근길도 기온이 비교적 완만하게 내려가서 크게 쌀쌀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서쪽에서 차츰 먹구름이 다가와 오늘 밤부터 흐려지겠고, 내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제주와 호남, 경남, 충남에 20~6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에 5~30mm 가량 오겠고요.

비가 오는 동안 서쪽과 남해안 곳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로는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또 비가 그친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그나마 내일까지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웃돌겠지만, 모레 아침에는 3도까지 뚝 떨어져 부쩍 쌀쌀해지겠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밤 시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동쪽 곳곳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14도, 전주와 광주 16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이 맑고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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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