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고온, 내일 비 오며 꺾여…남부 최고 60mm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고온, 내일 비 오며 꺾여…남부 최고 60mm
  • 송고시간 2018-03-14 19:40:09
[날씨] 고온, 내일 비 오며 꺾여…남부 최고 60mm

이게 왠일인가 싶을 정도로 날이 따뜻해졌어요.

기온이 얼마나 올랐던지, 오늘 3월 중순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이 24.2도, 군산과 수원 23도 선, 서울도 22.1도를 기록하면서 딱 5월 하순 정도에나 찾아올 따뜻함이 나타났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세력을 키운 고기압의 영향 때문인데요.

이 고온현상,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시작돼 밤까지 종일 오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부보다는 남부에 많이 옵니다.

제주와 호남, 경남과 충남 지역에 20~60mm, 서울 등 그 외 지역은 5~30mm 가량 내리겠습니다.

곳곳에 돌풍이 불거나 천둥과 번개가 동반되기도 하겠고, 일부 강원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최고 7cm 정도 많이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점 내림세로 향할 텐데요.

특히 모레 금요일이 많이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전까지 안개가 매우 짙을 것으로 보여서 아침 출근길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모든 해상에도 안개와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돼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2도, 대구 12도, 광주가 14도로 오늘 아침보다 높게 출발하겠는데요.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구 17도, 광주가 1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화창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