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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봄비, 남부 60㎜…고온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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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봄비, 남부 60㎜…고온 한풀 꺾여
  • 송고시간 2018-03-14 22:44:02
[날씨] 전국 봄비, 남부 60㎜…고온 한풀 꺾여

한낮에는 가벼운 외투도 덥게 느껴질 정도였죠.

오늘(14일) 서울 22.1도, 대전 24.2도까지 오르는 등 많은 지역서 3월 중순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이례적인 고온현상은 내일(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오늘 자정을 전후해 서쪽지방에서부터 시작되겠고요.

차츰 확대돼서 내일 출근길에는 전국에서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충남에 20~60mm로 많은 양이 예상되고요.

서울·경기나 강원, 충북에 5~30mm가 오겠습니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으로는 최고 7cm의 눈도 내려 쌓이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내일 밤에 그치겠고, 영동과 영남, 제주로는 모레(16일) 오전까지 오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특히 비가 그친 뒤 모레는 북서쪽에서 한기도 들어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3도 정도로 낮은데 찬 바람도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해안과 해상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경북동해안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있고요.

동해와 서해먼바다로는 물결이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2도, 강릉과 대전이 13도, 창원 1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4도, 청주와 춘천 15도, 전주와 대구 17도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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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