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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이 전 대통령, 21시간 조사받고 귀가…"혐의 부인"

사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 전 대통령, 21시간 조사받고 귀가…"혐의 부인"
  • 송고시간 2018-03-15 16:37:00
[뉴스1번지] 이 전 대통령, 21시간 조사받고 귀가…"혐의 부인"

<출연 : 김광삼 변호사ㆍ박창환 장안대 교수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다스는 과연 누구 것인가'가 이 전 대통령의 운명을 가늠할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 시간 김광삼 변호사,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세 분 모시고 이 전 대통령 조사결과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시간 반 정도의 피의자 신문과 6시간반 정도의 조서 열람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역대 전직 대통령 중 박근혜 전 대통령 다음으로 긴 시간 조사를 받았는데, 측근들에게는 "잘 대처했다. 걱정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1> 어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밝힌 포토라인 메시지에서는 당초 준비해놓고도 읽지 않은 문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치적 상황 떠나 공정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대목인데, 어떤 의미이고, 이 부분을 뺀 이유는 뭘까요? 정치보복을 의미한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2> 어제 검찰이 집중적으로 조사한 부분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다스가 MB 것임을 입증할 물증이 충분히 제시했을까요?

<질문 3>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진술과 정황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십니까? 그 경우 법원은 어떤 판단을 내릴까요?

<질문 4> 이 전 대통령의 친형과 아들과 조카, 사위 등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 전 대통령 일가족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김윤옥 여사는 불법자금 수억이 전달받은 의혹까지 받고 있는데요. 김 여사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5> '미투' 파문에 대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불륜설에 휘말렸던 박수현 전 의원이 결국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두 번째 폭로자도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했습니다. 안 전 지사측은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자와 안 전 지사측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검찰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금까지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김광삼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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