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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본격 준비…물밑 외교전 치열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본격 준비…물밑 외교전 치열
  • 송고시간 2018-03-16 16:58:36
[뉴스1번지] 남북정상회담 본격 준비…물밑 외교전 치열

<출연 :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담 준비를 총괄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은 오늘까지도 남북 또는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미국 언론이 국무장관 교체로 북미정상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 시간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 분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조금 전 첫 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면면을 보면 외교부의 북핵라인(한반도 평화교섭본부)과 경제 부처가 빠졌는데, 과거 남북정상회담 때와 비교할 때 어떤 점이 다른가요?

<질문 1-1> 청와대측은 "2007년과 비교해 가볍고 빠르게 대처하도록 조직을 단순화했다"면서 '비핵화'라는 핵심 의제에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정상회담을 '하루'만 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단칼에 매듭을 푸는 일괄타결 방식도 거론되는데, 가능할까요?

<질문 1-2> 북한이 최근 평안북도 영변에 있는 경수로를 시험 가동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해당 시설이 시험가동을 시작한 시점을 올해 2월 말로 추정했습니다. 비핵화에는 이런 시설들까지 완전 봉인하는 걸 의미하는 거로 보면 될까요?

<질문 2> 해외 순방중인 이낙연 총리가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다음달에 시작됩니다. 20일 정도에 구체적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는데, 일부 전략자산 전개를 두고 한미 군 당국이 막판 조율 중이라고 합니다. 일정과 훈련 내용 어떻게 조정될까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만찬 자리에서 한국과 무역협상이 잘 안되면 주한 미군 철수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 백악관 관리는 "철수를 시사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는데, 트럼프의 발언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장광일 전 국방부 정책실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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