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절 봄의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나들이 즐기기 참 좋겠는데요.
파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하겠고, 날씨도 온화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껑충 올라갑니다.
오늘 아침 0.5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은 낮 동안 12도가 예상되고요.
대구가 14도 등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온화하지만,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오전에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게다가 하늘까지 흐려져 밤에는 서쪽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는 차츰 전국으로 확대돼서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에도 특히 남부지방에 최고 40mm의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전국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단,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를 조심하셔야겠고요.
동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3.4도, 전주가 7.5도, 강릉이 2.7도, 울산이 4.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대전이 14도, 대구도 14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또 한 번 전국에 눈·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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