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현지시간 18일 6년 임기의 새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실시됩니다.
이번 대선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과 극우민족주의 성향 자유민주당 당수인 블라디미르 쥐리놉스키, 제1야당인 공산당이 공천한 파벨 그루디닌 집단농장장, 최초의 여성 대선 후보인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 등 8명이 출마했습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브치옴과 폼 등의 조사에서는 각각 69%와 64.9%의 응답자가 푸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정치분석가들도 푸틴 대통령이 60~70%대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고 관측하는 등 4기 집권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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