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을 받는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비율이 고소득층보다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계청이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 결과, 월 소득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가구 초중고생 사교육 비율은 2007년에는 77%에서 2017년에는 58.3%로 약 18.7%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월 소득 600만원 이상 700만원 이상 가구 초중고생의 사교육 비율은 92.7%에서 80.8%로 11.9% 포인트 낮아지는데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은 사교육비에 지출할 여력이 별로 없다"며 "사교육 기회의 차이는 결국 계층 간 이동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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