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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정부 개헌안' 발의 임박…문 대통령 선택은?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정부 개헌안' 발의 임박…문 대통령 선택은?
  • 송고시간 2018-03-18 17:10:02
[뉴스1번지] '정부 개헌안' 발의 임박…문 대통령 선택은?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여야가 청년 일자리 추경과 개헌안 협상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세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판을 뒤흔들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정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과 실업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4조원 규모의 추경을 공식화하면서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권은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용 추경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4월 임시국회에서의 추경 처리에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는 반면 오히려 지방선거가 추경 처리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질문 2> 대통령 개헌안 직접 발의 카드로 청와대가 국회를 압박하자 야당이 총리 추천권과 선거제도를 놓고 공조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여권과 보조를 맞춰온 민평당과 정의당의 입장이 눈길을 끄는데 배경이 뭘까요?

<질문 3> 문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21일에 개헌안을 발의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발의 시점을 26일로 늦춰달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발의 시점을 최종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제3차 남북 정상회담도 지방선거의 초대형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선 여권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2000년, 2007년 열린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 이후 각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섣부른 예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오는데요?

<질문 5> 6월 지방선거 수도권 대진표가 윤곽을 속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영입에 공을 들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서울시장에 불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시 극심한 인물난에 시달리게 된 한국당, 다음 카드는 무엇이 될까요?

<질문 6> 한편 민주당에선 박영선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특히 정 전 의원 "난 영원한 민주당원"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민주당의 복당 기류에도 출마 강행에 나선 것은 당에 대한 압박 차원으로 봐야할까요? 복당 심사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은 이달 들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봉주 전의원, 민병두 의원 등에 대한 잇단 미투 폭로 여파를 수습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미투 국면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선거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8> 당 운영 전면에서 물러난 안철수 전 대표가 약 한 달 만에 다시 일선에 복귀했습니다. 안 전 대표의 당무 복귀에 따른 지지율 반등 여부와 더불어 '새인물' 발굴에 아무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질문 9> 안철수 대표는 가장 관심이 되고 있는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는 즉답을 피하며 "인재영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에서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다면, 결단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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