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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석연 카드' 불발…안철수 본격 행보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당 '이석연 카드' 불발…안철수 본격 행보
  • 송고시간 2018-03-18 20:32:42
한국당 '이석연 카드' 불발…안철수 본격 행보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본격적인 정계 복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불출마 뜻을 밝혔습니다.

이 전 처장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홍준표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불출마 뜻을 전했다"며 "지금까지 견지해 온 삶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처장 출마를 위해 공을 들이던 한국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상당히 아쉽게 생각한다"며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더 좋은 후보를 물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의 서울시장 인물 영입이 줄줄이 무산된 가운데, 야권의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안 위원장은 "깨끗하고 유능한 인재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저는 유권자분들이 자격이 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서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안철수 3등할 거란 홍준표의 지적은) 제가 출마할까봐 무섭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주 중 안철수표 '인재영입 1호' 인사에 대한 입당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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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