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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1년 만에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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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박인비,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1년 만에 우승 도전
  • 송고시간 2018-03-19 08:45:41
박인비,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1년 만에 우승 도전

[앵커]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LPGA투어 파운더스컵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서 1년 만의 우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와 4타 차 공동 13위로 셋째날을 출발한 박인비는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첫 두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초반 5개 홀에서만 6타를 줄였습니다.

버디 쇼를 이어간 박인비는 3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7개, 이글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박인비 /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 "어제는 퍼팅과 숏 게임에 조금 문제가 있었고 그린을 몇번 놓쳤어요. 오늘은 그런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중간합계는 14언더파 202타, 2위 마리아 우리베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입니다.

박인비는 지난해 2월 HSBC 챔피언십 이후 1년 여만의 우승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둘째날 이븐파에 그쳤던 우즈는 3라운드 다시 힘을 냈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공동 10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선두 헨리크 스텐손과는 5타 차입니다.

역전 우승은 쉽지 않겠지만,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두개 대회 연속 상위권 입상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1회 말 선두타자 몬카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류현진.

이어 가르시아의 안타, 아브레우의 땅볼이 이어졌고 몬카다는 홈으로 들어와 류현진에게 첫 실점을 안겼습니다.

이후에도 류현진은 볼넷과 안타를 계속 내줬고 3이닝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모두 5점을 빼앗겼습니다.

다저스가 2대5로 지면서 류현진은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습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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