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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북핵 외교전 개막…한미훈련 일정 내일 발표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북핵 외교전 개막…한미훈련 일정 내일 발표
  • 송고시간 2018-03-19 17:17:37
[뉴스1번지] 북핵 외교전 개막…한미훈련 일정 내일 발표

<출연 :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북한이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분주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안보실장들이 미국에서 비공개로 만나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요.

훈련 규모가 축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두 분 모시고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한미 군 당국이 연합 군사훈련 일정을 내일 발표한다고 합니다. 독수리 훈련과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될 예정인데, 훈련 내용은 자세히 공개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로키'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 등 한미일 3국 안보수장이 주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졌습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합의 이후 첫 만남인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질문 3> 북미 정상회담이 '5월 안'으로만 잡혀있을 뿐 실제 언제 열릴지는 오리무중 상태입니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려 3국간 릴레이 회담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북한이 정상회담에 대해 아직껏 침묵을 유지하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한달 넘게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열공`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5> 청와대가 이달 말 남북 고위급회담을 추진키로 했는데요. 회담이 열리면 후속적으로 핫라인 설치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핫라인이 가동되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우리 예술단의 방북 공연이 10여년만에 평양에서 열리게 됐는데요. 세부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번 북한 예술단 방남때는 현송월 단장이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 우리 측 공연에는 윤상 씨가 실무접촉 수석대표로 내정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선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1>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각종 불법행위를 통해 지난해 최소 2억 달러(2천100억 원)를 벌어들였으며, 심지어 다이아몬드와 와인 등 사치품도 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정영태 북한연구소 소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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