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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불며 꽃샘추위…내일도 쌀쌀, 전국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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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찬바람불며 꽃샘추위…내일도 쌀쌀, 전국 눈ㆍ비
  • 송고시간 2018-03-20 07:54:35
[날씨] 찬바람불며 꽃샘추위…내일도 쌀쌀, 전국 눈ㆍ비

[앵커]

오늘은 찬바람이 불면서 출근길 쌀쌀해졌습니다.

절기 춘분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고, 춘설도 내린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졌습니다.

봄이 다가오는 걸 시샘이라도 하듯, 이번 주는 중반까지 꽃샘추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3.8도로 어제보다 기온 자체도 낮지만,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뚝뚝 떨어져 1~2도 선에 머물고있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기온 1도로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추워지겠고요.

모레 목요일쯤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제주도는 계속해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지역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오늘 내내 구름만 끼면서 날씨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내륙을 포함해서 해안가로도 매우 강하게 바람이 불겠습니다.

거센 풍랑과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되니까요.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이 점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9도, 전주 11도에 머물겠고요.

절기 춘분인 내일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번에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춘설의 특성상 습기가 가득해서 많이 무겁습니다.

이로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미리 대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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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