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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조직력 강화 목표'…축구대표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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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수비 조직력 강화 목표'…축구대표팀 출국
  • 송고시간 2018-03-20 07:58:13
'수비 조직력 강화 목표'…축구대표팀 출국

[앵커]

축구대표팀이 북아일랜드, 폴란드와의 원정 평가전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수비 조직력 강화 해법을 찾는다는 생각입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해법을 찾는다는 생각입니다.

평가전 상대 북아일랜드와 폴란드도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스웨덴과 독일에 대비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준비한 팀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가는 스웨덴과 독일을 생각하고 북아일랜드와 폴란드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전술이나 포메이션을 갖고 경기를 하면…"

수비 조직력 강화는 대표팀이 맞닥뜨린 최우선 과제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부족한 훈련 시간을 고려해 8명의 수비수 중 5명을 전북 현대 선수들로 꾸렸습니다.

하지만 전북 현대는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허용했고, 이 때문에 대표팀 수비도 불안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포백만 문제점이 아니라 1선과 2선에 있는 선수들이 얼마만큼 앞에서 뛰어주느냐에 따라서 포백 라인이 좀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실점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를 만들 수 있게끔 준비하려고 합니다."

9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전북 수비수 홍정호도 신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홍정호 / 축구대표팀> "지금 상황에서는 맞춰 가는 상황이고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전북 수비진이 많은 만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와 격돌하고 28일에는 폴란드와 맞붙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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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