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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꽃샘추위…밤 제주ㆍ남해안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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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까지 꽃샘추위…밤 제주ㆍ남해안 눈·비
  • 송고시간 2018-03-20 08:34:45
[날씨] 내일까지 꽃샘추위…밤 제주ㆍ남해안 눈·비

[앵커]

비구름 뒤로 찬공기가 밀려왔습니다.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밤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눈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적으로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화면으로도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현재 전국적으로 초속 3~7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까지 반짝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3.8도, 대구가 5.5도 나타내고 있고요.

찬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도 더 내려가있습니다.

오늘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전국 10도 안팎에 그치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아침 서울은 1도로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그래도 주 후반에는 다시 온화한 봄날씨를 되찾겠고요.

이처럼 이번 한주는 기온이 들쭉날쭉 할 전망입니다.

한편 눈비 소식도 있습니다.

우선 오늘밤 전남해안과 경남에서 눈비가 시작이 돼서 절기상 춘분인 내일은 낮에 전국적으로 확대가 되겠는데요.

특히나 동쪽지방으로는 모레 새벽까지도 길게 이어지겠고, 또 강원산간엔 최고 20cm에 달하는 큰눈이 또 한번 예상이 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다시 한번 점검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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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