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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 불고 꽃샘추위 기승…내일 전국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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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풍 불고 꽃샘추위 기승…내일 전국 눈ㆍ비
  • 송고시간 2018-03-20 14:44:02
[날씨] 강풍 불고 꽃샘추위 기승…내일 전국 눈ㆍ비

[앵커]

곳곳에서 강풍이 불고 꽃샘추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 전국에 눈비 소식도 들어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낮동안에도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있습니다.

때문에 체감상 느껴지는 온도는 현재기온보다 2~3도가량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남부해안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쌀쌀했던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지 못하고있습니다.

현재기온 서울 7.3도, 대전 9.3도, 부산 6.8도로 이맘때 평년수준을 밑돌고있고요.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상 느껴지는 날씨는 더 쌀쌀합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공기가 더욱 차가워지면서 서울은 내일 아침기온 1도 안팎까지 떨어질텐데요.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던 중 찾아온 반짝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춘분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최고 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얼마 전 때아닌 폭설이 내렸던 대구에도 다시 한 번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에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후반엔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섭니다.

모레 낮부턴 다시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봄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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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