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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3월31일~4월3일 평양공연…레드벨벳ㆍ정인ㆍ알리 등 포함"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3월31일~4월3일 평양공연…레드벨벳ㆍ정인ㆍ알리 등 포함"
  • 송고시간 2018-03-20 16:47:19
[현장연결] "3월31일~4월3일 평양공연…레드벨벳ㆍ정인ㆍ알리 등 포함"

다음 달 초 우리 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내용을 논의한 남북 실무접촉이 3시간여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접촉에서는 공동보도문이 채택됐는데요.

접촉 대표로 참석했던 통일부 당국자의 회담 결과 브리핑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상 / 작곡가·가수> "남과 북은 2018년 3월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측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2. 남측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3.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관련한 무대 조건, 필요한 설비, 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해결해 나가도록 한다. 이와 관련하여 남측 사전점검단이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

4. 북측은 남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한다.

5.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 교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지금까지 2018년 3월 20일 판문점에서 가졌던 예술단 평양 공연 남북 실무 접촉 공동보도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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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