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무일 검찰총장, 박종철 열사 부친 병문안 "고생시켜 드려서 죄송"

지역

연합뉴스TV 문무일 검찰총장, 박종철 열사 부친 병문안 "고생시켜 드려서 죄송"
  • 송고시간 2018-03-20 21:57:22
문무일 검찰총장, 박종철 열사 부친 병문안 "고생시켜 드려서 죄송"

문무일 검찰총장이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 씨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문 총장은 오늘(20일) 오후 부산 수영구의 요양병원을 공식 방문해 박정기 씨를 만났습니다.

문 총장은 병상에 누운 박 씨에게 "그동안 너무 고생을 많이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며 "너무 늦게 찾아뵙고 사과 말씀을 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의 사과에 박 씨는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까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 관련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