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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춘분, 꽃샘추위 절정…전국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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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춘분, 꽃샘추위 절정…전국 눈ㆍ비
  • 송고시간 2018-03-20 22:03:03
[날씨] 춘분, 꽃샘추위 절정…전국 눈ㆍ비

내일은 절기상으로 춘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라지만 원래 이맘 때 꽃샘추위가 자주 심술을 부리곤 했는데요.

내일도 찬 바람이 쌩쌩 불겠습니다.

이미 서울의 체감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고요.

내일 아침 0도 안팎에서 출발해 한낮에도 5도 내외에 그치는 등 춥겠습니다.

봄이 무색하게 함박눈도 내립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 강원영동 등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확대돼 내일 낮부터는 전국에서 내리겠습니다.

강원과 경북산지에 최고 20cm, 그 밖의 동해안과 제주산간 등에도 10cm로 많은 양의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1~5cm 예상되고, 서울 등 수도권으로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 사이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매섭게 불고 있죠.

오늘 오전 종로구에서는 바람 때문에 신호등이 쓰러질 정도였다고 하니 봄바람이라고 얕잡아 봐선 안 되겠습니다.

곳곳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으로 내일까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이 1도, 대전이 0도 전주와 광주 1도, 창원 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전주 4도, 광주 5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목요일 낮부터는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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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