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남북미 반관반민 회의…남북ㆍ북미 정상회담 폭넓은 논의

세계

연합뉴스TV 남북미 반관반민 회의…남북ㆍ북미 정상회담 폭넓은 논의
  • 송고시간 2018-03-21 08:10:43
남북미 반관반민 회의…남북ㆍ북미 정상회담 폭넓은 논의

[앵커]

핀란드에서 열린 남북한과 미국 간의 '1.5 트랙 대화'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오는 4월과 5월에 각각 예정된 남북, 북미정상회담 등과 관련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 이광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북측 대표단을 태운 차량에 이어 남측 대표단, 미국 측 대표단을 태운 차량이 회담장에 속속 도착합니다.

북측 대표단에는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단 측은 이번 회담이 애초 서해 등에서의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급변한 정세로 인해 정상회담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을 지원한 핀란드의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은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이번 회담은 남북미 간 협상은 아니지만, 과정의 일부"라며 말했다고 핀란드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국 측에선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신각수 전 주일 대사, 김준형 한동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측에선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 대사,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대 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헬싱키 북쪽에서 30여분 떨어진 총리실 별장에서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핀란드 경찰은 회담이 열리는 건물에서 200m 정도 떨어진 정문에서부터 취재진을 통제하는 등 보안에 공을 들였습니다.

헬싱키에서 연합뉴스 이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