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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춘분(春分)…내일 새벽까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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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춘분(春分)…내일 새벽까지 눈·비
  • 송고시간 2018-03-21 09:39:25
[날씨] 절기 춘분(春分)…내일 새벽까지 눈·비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춘분'인데요.

봄날씨 치고는 꽤 쌀쌀하죠?

지금 이 시각 서울이 2.5도, 체감온도는 0.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4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내려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청주 3도, 창원 5도, 부산이 6도로, 어제보다 2~8도 가량 낮겠습니다.

게다가 눈과 비까지 내립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산간에 최고 20cm, 강원동해안과 경북 등지에도 최고 10cm의 큰눈이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전북에는 1~5cm 가량의 눈이, 서울 등 수도권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특히나 눈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강원산지와 경북산지, 충청이남내륙에는 대설특보도 내려져 있고요.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눈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당분간은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봄기운도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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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