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절기 춘분, 낮에도 5도 안팎…내일 새벽까지 눈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춘분, 낮에도 5도 안팎…내일 새벽까지 눈비
  • 송고시간 2018-03-21 10:49:09
[날씨] 절기 춘분, 낮에도 5도 안팎…내일 새벽까지 눈비

[앵커]

오늘은 봄의 네번째 절기 춘분인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온종일 찬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곳곳으로는 많은 눈도 쏟아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앞서 들으셨듯이 오늘은 절기상 '춘분'입니다.

보통 이맘 때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본격적인 농사도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꽤 쌀쌀합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3.6도, 체감온도는 3.6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4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내려가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청주 3도, 대구 3도, 부산 6도가 예상됩니다.

게다가 눈과 비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강원도와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눈,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산간에 최고 20cm, 강원동해안과 경북 등지에도 최고 10cm의 큰눈이 예상되고요.

충청과 전북에는 1~5cm 가량의 눈이, 서울 등 수도권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특히나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경북산지로는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고요.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눈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당분간은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봄기운도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