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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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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3-23 15:17:57
[날씨] 포근하지만 공기 탁해…주말도 미세먼지 나쁨

[앵커]

날은 포근하지만 많은 지역들로 공기가 탁합니다.

주말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꽃샘추위는 누그러들고 다시 봄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온화한 서풍을 타고 날아온 미세먼지입니다.

볼에 닿는 바람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 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한 시간 전보다는 농도가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기 지역으로는 건강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외출 시 황사 마스크 꼭 챙기셔서 호흡기 보호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봄을 느끼기 참 좋은 날인데 아쉽죠.

현재기온 서울 12.4도, 광주 14.4도, 대구 13.6도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며 포근합니다.

주말과 휴일 모두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크게 높아져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불청객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말썽을 부릴 가능성이 높은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며 봄 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뚜렷한 비소식 없이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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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