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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와 격돌…손흥민ㆍ김신욱 투톱 점검

스포츠

연합뉴스TV 북아일랜드와 격돌…손흥민ㆍ김신욱 투톱 점검
  • 송고시간 2018-03-23 17:59:29
북아일랜드와 격돌…손흥민ㆍ김신욱 투톱 점검

[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24위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격돌하는 스웨덴을 대비한 경기인데요.

관전포인트를 김종력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아일랜드는 월드컵 유럽예선 C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스위스에 밀려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별예선 10경기에서 6골 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합니다.

특히 조니 에반스와 가레스 맥컬리가 버티는 수비라인은 평균 신장이 1m 86cm에 이릅니다.

이번 북아일랜드와의 경기가 스웨덴을 대비한 맞춤형 평가전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피파랭킹 24위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손흥민, 김신욱 투톱을 가동할 전망입니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토트넘의 5경기에서 7골을 폭발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아시안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김신욱은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골이자 6골을 기록중입니다.

김신욱이 북아일랜드의 수비진에 고전할 경우 이근호나 황희찬이 손흥민의 파트너로 투입될 전망입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투톱을 가더라고 때로는 원톱 체제에서 뒤에 처진 스트라이커로 갈 수도 있고, 스트라이커가 사이드로 나가면 사이드에서 안으로…"

수비 라인도 1m88cm의 장신 공격수 매그니스를 상대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칠지도 관심사입니다.

스웨덴전 해법을 찾을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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