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한국을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에서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유예 대상국들에도 수입할당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회원국 등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명령을 잠정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상무부 장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협의해 대통령에게 적절한 쿼터 부과를 권고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한국에 대해 관세 부과를 유예한 이유에 대해 "미국은 한국과 중요한 안보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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