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날아들겠는데요.
보시면 대부분 지역 종일 대기질 '나쁨' 예보됐고요.
강원영동과 제주만 '보통'입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고요.
무엇보다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보여 외출시 황사 마스크 꼭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토요일 서울의 한낮 수은주 13도, 일요일에는 15도까지 크게 올라가겠는데요.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와 먼지가 섞여 연무 형태로 남을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 오늘(23일)보다 2~3도 가량 높게 출발합니다.
서울 4도, 강릉 7도, 청주와 대전 2도, 창원 5도가 되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13도, 대전과 청주 16도, 창원 17도, 대구 1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겠고, 기온이 쑥쑥 오르는 만큼 봄꽃도 더 많은 지역서 개화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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