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바른미래당, 안철수 가세해 전국 바람몰이 시동

사회

연합뉴스TV 바른미래당, 안철수 가세해 전국 바람몰이 시동
  • 송고시간 2018-03-25 20:16:00
바른미래당, 안철수 가세해 전국 바람몰이 시동

[뉴스리뷰]

[앵커]

바른미래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안철수 전 대표까지 가세해 지지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번 주 공동교섭단체를 출범시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미래당이 박주선·유승민·안철수, '삼두마차' 지도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이번 주 시작되는 시도당 개편대회에 두 공동대표는 물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까지 지도부가 총출동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당 내부에서는 삼두마차가 전국을 뛰기 시작하면 여론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덩달아 지지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또 개편대회를 통해 결속력을 과시하면서 합당 이후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했다는 안팎의 평가를 불식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안 위원장은 동시에 인재영입작업도 지속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안철수 /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바른미래당은) 오로지 바르게 살아왔고 미래를 향해가는 우리 삶 속의 인재를 찾아서 국민들께 계속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한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번 주 공동교섭단체를 출범시킵니다.

'제4 교섭단체'가 출범하면 현재의 국회 내 역학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행 3개 교섭단체 체제에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구도였지만 앞으로는 형식상 범진보와 범보수로 2 대 2 구도가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가 개헌은 물론 추경 등 4월 임시국회에서 현안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