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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현종 7이닝 1실점'… KIA, kt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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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양현종 7이닝 1실점'… KIA, kt 꺾고 첫 승
  • 송고시간 2018-03-25 20:39:18
[프로야구] '양현종 7이닝 1실점'… KIA, kt 꺾고 첫 승

[앵커]

지난 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 선수의 호투와 불방망이를 과시한 타선은 kt를 압도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1회 말부터 터진 연속 적시타로 KIA가 3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이범호가 큼지막한 3점짜리 아치를 만들어내며 kt와의 점수차를 6점으로 벌립니다.

KIA의 핵타선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6회에는 나지완이 투런포를 터뜨렸고 8회에는 대타로 나온 최원준은 물론, 이범호가 또 한 번 홈런을 쏘아올리며 kt의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

KIA타선은 16개의 안타와 홈런 4개로 kt를 압도했습니다.

폭발한 KIA 타선을 등에 업은 선발 투수 양현종은 부담 없이 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양현종은 돌아온 메이저리거 kt 황재균에 솔로포를 내줬지만 9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는 등 7이닝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KIA의 올 시즌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KIA는 kt에 14대1로 크게 이겨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양현종 / KIA 타이거즈> "부담도 많이 됐었는데 초반에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뽑아줬고…민식이형 리드도 너무 좋아서 첫 단추를 잘 꿰멘 것 같습니다."

555일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돌아온 SK 에이스 김광현.

5이닝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인 감광현은 롯데에 안타 3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SK타선은 정진기와 나주환, 한동민이 홈런 3개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SK는 롯데에 5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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