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대부분 지역서 초미세먼지가 짙습니다.
이 시각 서울 74㎍/㎥, 강원 61㎍/㎥을 보이고있는데요.
내일(28일) 오전까지 먼지가 심하다가 오후부터는 해소되면서 잠시나마 숨쉬기가 편해지겠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일 뿐입니다.
이후에는 봄철 원조 불청객이죠.
황사가 날아들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어제(26일), 오늘(27일)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밤부터 모레(29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대기질 정보를 꾸준히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먼지 때문에 하늘이 깨끗하지 못한데, 서해안으로 연일 짙은 안개까지 끼고 있습니다.
따뜻한 바람과 큰 일교차가 원인인데요.
내일도 시야가 답답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오늘 만큼 따뜻합니다.
아침에 서울과 대전이 9도, 대구 7도, 광주와 창원 8도 선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20도, 대전 21도, 전주와 광주 22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동쪽지방으로는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많이 메말라있는데요.
주말까지 당분간 비 소식 없어서 화재를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주 초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예보 나와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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