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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마친 문 대통령, 추경ㆍ남북회담 등 현안 '겹겹'

정치

연합뉴스TV 순방 마친 문 대통령, 추경ㆍ남북회담 등 현안 '겹겹'
  • 송고시간 2018-03-28 07:31:00
순방 마친 문 대통령, 추경ㆍ남북회담 등 현안 '겹겹'

[앵커]

베트남과 UAE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앞에는 굵직한 현안들이 놓여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숨돌릴 틈 없이 개헌과 일자리 추경을 위한 국회 설득, 남북·북미로 이어지는 연쇄 정상회담 등 국내외 현안들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현안으로는 순방기간 전자결재를 통해 발의한 대통령 개헌안과 청년 일자리 추경이 대표적입니다.

문 대통령 UAE 순방을 수행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귀국 직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개헌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개헌 드라이브로 여야간 협상 테이블이 꾸려진 만큼 일단 청와대는 국회의 협상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 국회 연설도 개헌의 당위성과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4조원 규모의 추경 통과는 이낙연 총리의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에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우선으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국회도 청년일자리 추경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정상회담의 주춧돌이 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문 대통령 귀국 당일 분과장 회의를 열고 다음날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 관련 의제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방중과 미국 안보수장 교체 등 연이은 대외 변수가 한반도 대화 국면에 영향을 줄지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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